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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24년 사순절 묵상(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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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FMC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2-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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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2.21.2024)

 

▨ 마태복음 4:1-11

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4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 8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시험을 좋아하실 분들이 얼마나 있으실까요?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믿음의 삶에는 각종 시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귀가 믿음의 사람들로 하여금 넘어지게 하는 시험(temptation)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믿음의 사람들로 하여금 상 받게 하는 시험(test)도 있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할 때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십니다. 

그것도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다는 것입니다. 

아니 이게 무슨 말입니까?

성령님께서 예수님을 이끌고 광야로 나가 마귀에게 시험을 받게 한다니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과 연합해서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요, 또한 기뻐하시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 좋은 모든 것들을 유업으로 받아 누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해서 거저 유업을 물려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대기업 CEO들은 2세에게 곧바로 기업 경영을 맡기는 경우는 없습니다. 

2세가 기업 경영을 물려 받기 전에 많은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는 평직원보다도 더 혹독한 훈련을 받게 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말단 사원에서부터 일을 시작해서 여러 현장을 쫓아다니기도 하고, 또 외근에서 내근으로 바꿔서 사무실 안에서 일어나는 업무에 대해서도 경영 수업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오래 시간 실전 경험을 쌓고 경영에 대한 모든 것들을 이해하고 그러므로 기업 운영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때 그때서야 경영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어떤 훈련 과정 없이 유업을 잇게 되면 그 기업은 한 순간에라도 무너질 수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라고 해서 하나님께서 무작정 기업의 복을 믿음의 사람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통과해야 할 시험은 본문에 예수님께서 받으신 시험을 보면 크게 세 가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육체의 정욕과 관련된 시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신 것 때문에 몹시 주리셨습니다.

그럴 때 마귀가 예수님께 나타나 “돌들이 떡 떵이가 되게 하라”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기 때문에 얼마든지 돌이 떡 덩이가 되게 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의 자녀는 육의 욕심을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니라 그 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육체의 정욕에 관한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그 다음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는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의 높아짐과 그리고 이익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세번째 마귀는 예수님을 천하만국과 영광이 보이는 높은 곳으로 데리고 가서 이르기를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했습니다. 

보는 것을 따라 취하고자 하는 욕심에 대한 시험이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는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 것과 그 영광을 구하고 경배하는 자가 아니라 그 보다 먼저 온 우주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천하만국과 영광은 그 다음이라는 것입니다.  

사단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된 믿음의 사람들로 하여금 육체의 정욕, 이생의 자라, 그리고 안목의 정욕에 이끌려 하나님의 유업에서 멀어지는 삶을 살도록 미혹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이처럼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시고 이기셨는데 그 방법이 하나님의 말씀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각각의 마귀의 시험을 먼저 ‘기록되었으되’라고 하시면서 물리치셨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셨던 예수님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계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 역시도 이를 주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게 마귀의 시험이 있듯이,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기업의 복을 상속 받지 못하도록 동일한 마귀의 시험이 있습니다. 

그럴 때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언제 어느 때 어떠한 모양으로 시험해 온다고 해도 거기에 합당한 말씀으로 대항할 수 있어서 승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신 예수님을 보면서 명심해야 할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만이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성령의 검이라는 사실입니다<참고 엡6:17>.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 성경은 그런 예수님을 마귀가 떠나고 그리고 천사들이 나와서 수종 들었다고 했습니다<마4:1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삽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을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유일하신 참 하나님만을 경배하는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기업의 복을 삶가운데 상속 받아 누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마귀의 모든 시험을 이기시고 천사의 수종을 받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자녀이신 여러분들도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고 천사가 수종 드는 복된 삶,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에서 만이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은혜를 경험하시고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에는 하나님의 자녀 된 나에 대해 각종 마귀의 시험이 있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육신의 정욕이나,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심으로 모든 시험이 이기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인 내게 약속된 복을 받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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