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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24년 사순절 묵상(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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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FMC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3-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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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3.15.2024)

 

▨ 마태복음 9:9-17

9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0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바리새인들이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13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14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5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16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17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예수님은 참 좋으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당시 사람들로부터 죄인취급 받았던 죄인들을 제자로 부르시고 친구 삼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는 오늘날도 동일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전에 죄 가운데 살던 저와 여러분들을 제자로 부르시고 늘 먹을 수 있는 좋은 친구 삼아 주셨던 것입니다. 

 

의사는 어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입니까?

당연히 아픈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들이 <마태복음> 말씀을 읽을 때 예수님께서는 병든 자들을 고치시고 또한 귀신들린 사람들의 귀신을 내쫓으시고 온전케 하시는 치료자 되시는 것을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치료자이십니다. 

그렇다고 하면 어떤 사람들이 그와 같은 예수님을 찾는 것입니까?

그야 당연히 자신이 아픈 사람임을 아는 사람이 예수님을 찾는 것입니다.

과거에 우리들은 다 죄로 말미암아 아팠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들이 오늘날 구원 받아 강건한 믿음의 삶을 살게 된 것은 모두가 다 내 자신, 구원이 필요한 죄인임을 깨닫고 치료자가 되시고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께 나아가 도움을 간구했기 때문에 그 은혜로 구원 받아 사는 것입니다.  

그것 만이 아니라, 그런 우리들을 예수님께서는 제자로 부르셨고 또한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서 우리와 늘 더불어 먹으시는 친구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들이 그와 같은 은혜를 입고 믿음의 삶을 살아갈 때 주의해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들이 친구되신 예수님과 내 자신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하면 우리는 먹고 마시는 문제보다도 더 우선적으로 예수님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번 예수님께서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저는 여러분들에게 포도나무 비유의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럴 때 우리들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말씀은 포도나무 가지인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서 떨어져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아무리 좋은 것들을 갖고 있다고 해도 부모와 분리되게 되면 불안하고 갖고 있는 것들도 더 이상 흥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어린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은 부모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의 성도들에게 있어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가장 귀하고 복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안에 우리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이 있고, 그리고 그와 같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없는 것 만큼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마9:15>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절대 예수님을 빼앗기지 않는 믿음의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혹, 빼앗겼다고 하면 먹는 것, 다시 말해 육신의 필요를 채우는 삶을 우선하기 보다 먼저 예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실 수 있는 믿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또 한 가지는 옛 습관을 그대로 가진 채로 예수님을 따를 수는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 세상을 의지하고 세상 것들을 추구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길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도 힘들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겠다고 결심했다고 하면 반드시 우리의 삶은 전폭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치관의 변화.

삶의 목적의 변화.

그리고 옛 사람의 잘못된 습관에서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게 되면 그 사람은 다시금 옛 사람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마9:17>에서 이렇게 권면하셨습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 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다 보전되느니라’

낡은 가죽 부대에 새 포도주를 넣게 되면 포도주가 발효가 될 때에 가죽이 견디지 못해 터져버려 다 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새 포도주는 반드시 새 부대에 담아야 같이 보존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라고 하는 좋으신 친구, 그리고 은혜라고 하는 신령한 복, 이 모든 것들을 우리들이 오래 동안 보존하면서 그것으로 부터 좋은 영향을 받아 행복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기 위해서는 오늘 우리의 마음 가죽 부대가 새로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태도 또한 새로워져야 하고, 그리고 새로운 좋은 믿음의 습관들을 만들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꼭 한 장 이상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받은 은혜를 기록 한다든지, 아니면 시간을 정해 놓고 하나님과 깊은 영적대화를 나누는 기도 시간을 마련 한다 든지, 또 아니면 하루에 한 가지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행한다 든지, 아니면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할 때 ‘오늘 하나님께 감사한이유 다섯 가지’ 목록을 기록하고 감사하는 습관을 만든다 든지, 어쨌든 우리들이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쏟아버리지 않을 수 있는 새로운 마음 가죽 부대, 삶의 새로운 가죽 부대를 만들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의 삶도 친구되신 예수님과 더불어 행복한 한 날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죄인이었던 나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늘 함께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 내 마음과 삶에 새로운 가죽 부대를 만들어 주님이 주신 은혜를 잃지 않는 복된 믿음이 되게 해 주시 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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